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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O/D OFF 경고등 원인과 삭제 방법

지프 랭글러의 O/D OFF(Overdrive Off) 경고등은 차량의 오버드라이브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경고등이 점등되는 주요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랭글러JK에 O/D OFF 경고등이 점등된 경우


1. O/D OFF 경고등 점등의 주요 원인

  1. 오버드라이브 비활성화 버튼 작동
    • 차량에 탑재된 오버드라이브 버튼이 눌린 경우 경고등이 켜집니다.
    • 주로 산길, 언덕길, 또는 견인 시 차량의 토크를 높이기 위해 오버드라이브를 끄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트랜스미션 센서 이상
    • 변속기 센서의 오작동이나 배선 문제로 인해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에서 센서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변속기 오일 상태 불량
    • 변속기 오일이 오래되었거나 부족한 경우, 변속기의 정상 작동이 어려워져 경고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4. 제어 모듈 이상 (ECU/TCM)
    • 차량의 전자제어 유닛(ECU) 또는 변속기 제어 모듈(TCM)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점등될 수 있습니다.
  5. 타이어 압력 문제 (간접적인 원인)
    • 타이어의 공기압이 제조사 권장 수준보다 낮거나 불균형한 경우,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변속기 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특히 타이어 크기 불일치나 압력 불균형이 변속기 부하를 증가시켜 O/D OFF 경고등이 켜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속도 센서 오작동
    • 타이어 압력이 낮으면 차량의 회전 속도에 영향을 주어 속도 센서가 잘못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변속기의 제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O/D OFF 경고등 해제 방법

  1. 오버드라이브 버튼 확인 및 조작
    • 차량 내부의 오버드라이브 버튼이 눌려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눌러 오버드라이브를 활성화합니다.
  2. 타이어 압력 확인 및 조정
    • 타이어 압력이 권장 수준인지 점검하고, 부족한 경우 보충합니다.
    • 타이어 크기나 마모 상태가 이상적인지 확인합니다.
  3. 변속기 오일 점검 및 교체
    • 변속기 오일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합니다.
  4. 차량 재시동
    • 간단한 시스템 오류일 경우 차량을 껐다가 다시 시동을 거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5. 정비소 점검 및 OBD-II 스캐너 사용
    • 문제가 지속되면 전문 정비소에서 스캐너로 고장 코드를 확인하고, 센서나 제어 모듈의 상태를 점검받습니다.
  6. 배터리 리셋 (임시 조치)
    •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여 ECU를 리셋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 해결책이며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소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상, 챗지피티의 설명이었음. 

 

내 차량의 경우, O/D OFF 경고등과 타이어 공기압 메시지가 동시에 점등되어 타이어 압력에 의한 O/D OFF 경고등 점등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음. 실제로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맞춰주니 O/D OFF 경고등이 소등된 것을 확인함. 

INFLATE 2.41 메시지는 아마 타이어 공기압을 최소 2.41 bar 로 넣으라는 내용인 듯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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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히 랭글러 뒷번호판등이 안들어오는 것을 확인함. 

교체 난이도를 확인해보니 손꾸락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즉시 네이버에 검색해 봄. 

순정틱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전구 타입을 알아보았으나 오히려 구하기가 어려워 그냥 LED 타입으로 구매함. 

가격은 대략 2~3만원대이고 제품 생김새는 아래와 같음. 

 

생각보다 견고하고 마감 퀄리티가 좋아 보임.

 

교체순서

 

1. 기존 번호판등 뭉치를 뺀다.

 

양 옆 클립을 눌러 빼주면 쉽게 빠짐. 

 

 

2. 뒤쪽의 전구 뭉치를 돌려 커버를 벗겨낸 후 기존 전구를 적당히 힘을 줘서 그대로 빼낸다.

 

돌리거나 클립 방식이 아니니 냅다 빼면 됨. 

 

3. 새로 구매한 LED 전구 모듈을 끼워넣는다. 

 

여기서 한 30초 고민함. LED 전구모듈 커넥터 단자를 보면 +-극이 있는데 양면에 있음.

그리고 번호판등 커넥터를 보면 접촉 단자는 한쪽면에만 있음.

뒤집어 꽂아도 +극이 같은 단자에 물리게끔 설계했으리라 믿고 냅다 꽂아버림.

 

 

 

4. 배선 처리 후 번호판등 뭉치를 클립소리가 날때까지 밀어 넣는다. 

 

 

잘 나온다. 다만 전구색이 아니라 좀 아쉬운 느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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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구매하면서 항상 OBD를 이용하여 고장코드나 간단한 설정을 해 보는 것이 소소한 취미임.

이번 랭글러도 이것저것 설정을 하기 위해 OBD2 모듈을 구매함.

 

Vgate iCar Pro ELM327 BT/WIFI 4.0 OBD2 진단 도구, 차량 진단기 (ali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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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사지 말고 리뷰가 많거나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제품으로 구매하면 됨. 

 

일주일만에 받은 Vgate OBD2 모듈. 케이스 뒷면의 스크래치는 중국발 인증용

 

 

장착

 

대부분 차량의 OBD 단자는 운전석 아래에 숨어있음.

운전석 아래 커버를 탈거하거나, 머리를 아예 집어넣어야 보이는 경우가 많음.

랭글러는 다행히 그냥 보임. 단자 커버만 탈거하여 OBD2 모듈을 삽입하면 됨. 

OBD2 모듈을 장착하니 빨간 LED 가 켜짐. 상시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듯함. 

 

 

블루투스 연결 및 동작

 

상시 전원이나, 실제 블루투스로 앱과 연동하기 위해서는 IGN on 상태로 키를 꽂아놔야 함.

참고로 범용 진단 앱이 있고, 특정 브랜드에 특화된 앱이 있는데 지프 JSCAN 이란 앱을 사용하면 됨. 

 

 

JScan – OBD JScan – Mobile Jeep, Chrysler, Dodge Diagnostic Tool

 

JScan – OBD JScan – Mobile Jeep, Chrysler, Dodge Diagnostic Tool

OBD JScan is powerful Jeep diagnostic application. JScan allows reading standard Diagnostic Trouble Codes (emission related), general Live Data and much more. Thats not all. JScan can access all modules avalable on your vehicle. ABS, Steering Column, Autom

jscan.net

 

메인 화면.

 

추가로 차량의 정밀 제어 및 진단을 위한 라이센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 구매해 보았음.

라이센스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들이 상당히 많음.
오토 도어락 기능. 뒷자리에 아이들이 타고 있으므로 설정해놓음.
주해중에 켜놓고 볼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

 

지프에 특화되어 있어 더욱 괜찮음. 

간단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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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테리어 잡화 업계에서 3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브랜드. 

는 이번에 검색해보고 처음 알게 된 회사. 

 

랭글러에 잘 어울릴만한 아날로그 온습도계를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덜튼(DULTON) 제품이었다.

뒤에 자석이 있어 철판에 부착할 수도 있고, 고리에 걸 수도 있다. 

 

 

 

 

개봉

 

 

차량 내부 어딘가 고리로 달 것을 생각해서 동그란 모양으로 주문하였다.

멕시코 컨셉의 박스 디자인이 상당히 앙증맞고 레트로하다. 

구매 당시에는 몰랐는데 전면에 ROUND와 MEXICO 체크박스가 있는 것으로 보아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듯. 

선인장과 녹색 테두리의 멕시코 표기가 멕시코 버전임을 알려준다.
뒷면 자석과 온습도 센서 구멍
ROUND 버전. DULTON Co.,Ltd 표기가 빈티지함을 더해준다.

 

 

 

장착

 

흔들리지 않게 고리를 짧게하여 썬바이저에 연결해 보았다.

센서부분이 빛을 정면으로 받아 정확한 측정은 어려워보인다. 

멕시코 디자인 하나는 녹색 랭글러와 딱 맞는 듯 하다.

와이프 등짝 스매싱으로 마무리. 

 

 

이상 덜뜬 떠모-하이그로미터 장착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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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를 검색해 내용들을 취합해보면, 결국 1년에 두 번 교체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보통 여름, 겨울에 많이 사용하니 나는 주로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교체를 하는 편이다.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은 차량마다 다르다. 하지만 그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쉽다.

하지만 이것도 하기 귀찮다면? 정비업체에 맡기면 된다. 

 

랭글러JK의 에어컨 필터 제품을 검색해보면 국내 제품들이 꽤 보인다. 

 

TTF - Top Tech Filter 의 약자로, 국내 브랜드

erom - 주식회사 이롬 필터, 국내 브랜드

...

 

필터계에서 제일 유명한 만필터는 가격이 최소 1.5배이므로 보통 제끼는 편이다. 성능 차이는 크게 없을 거라 본다.

대략 제품 상세설명을 읽어보니 아래 세 가지를 지표로 삼으면 될 것 같다.

 

1. 필터링되는 입자 크기

2. 입자 차단율

3. 그 외 부가기능

 

이번 픽은 erom 필터! 

 

에어컨 필터 교체

 

DIY는 늦은 밤 지하주차장이 국룰. 

개인 개러지가 있다? 부러울 뿐이다. 무료 대여 가능한 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다. 

 

에어컨 필터 교체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박스 및 포장지를 뜯는다. 

2. 글로브 박스를 탈거한다.

3. 기존의 에어컨필터를 탈거한다.

4. 새로 구입한 에어컨필터를 장착한다.

5. 콘솔 박스를 장착한다.

 

 

 

1. 박스 및 포장지를 뜯는다. 

클린~앤깰끔한 박스디자인

 

필터가 두개로 되어있는 구조임.

 

화살표 방향이 아래로 가도록 장착

 

2. 글로브 박스를 탈거한다.

 

랭글러JK의 경우 아래 화살표 부분을 안쪽으로 눌러 지지대를 바깥쪽으로 빼줘야 한다.

 

글로브 박스를 탈거하면 안쪽 플라스틱 망이 보이고, 그 안에 에어컨 필터가 있다. 

글로브 박스 탈거 후 보이는 안 쪽 구조

 

 

3. 기존의 에어컨 필터를 탈거한다.

 

플라스틱 망을 슬쩍 들어올려 안쪽의 에어컨 필터 두개를 빼준다. 

오른쪽의 플라스틱 망은 앞의 간섭으로 인해 잘 열리지 않으니 왼쪽에서 같이 빼주면 된다. 

기존 에어컨 필터 상태가 메롱스럽다. 

 

 

새로 구입한 에어컨 필터를 넣어주고 글로브 박스를 장착해주면 초간단 DIY 끝.

총 주행거리 약 112,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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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트렁크도어에는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아무리 스페어라지만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좋을 게 1도 없기 떄문에 커버는 필수아닌 필수이고 요즘 JL 모델은 순정커버가 장착되어 나온다. JK는 원래 없는 듯 하다. 

JL 모델은 하드 케이스가 장착되어 나오는데 신품급 중고품 가격대가 무려 40만원대이고 색상 또한 검정 또는 흰색으로 한정적이라 당연히 패스, 저렴이 소프트커버로 알아보았다. 

저렴이=알리 공식을 이용하여 알리에서 1. 디자인 2. 가격 순으로 추리고 추려서 아래 제품으로 선정. 

 

랭글러 색상(그린)과 잘 어울릴법한 색감이다. 

 

 

다른 디자인도 있는데 아무래도 첫 번째가 내 취향이다. 

 

제품 포장상태는 그냥저냥이다. 주문부터 수령까지 정확히 11일 걸림.

 

커버 재질이나 프린팅 색감이 나쁘지 않다. 우려했던 배수는 아래 조임 부분이 트여있어서 물이 차지 않게 되어 있다.

이 정도면 디테일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수준. 

 

트렁크를 열면 좀 더 쉽게 조일 수 있다. 끈처리는 대충 안쪽에다 집어 넣음. 

 

 

장착샷.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갬성 튜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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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JK 구매 당시 이미 깨져 있었던 좌측 후방안개등. 

안개등 커버 새제품은 전 차주분이 주셔서 교체만 하면 되는데 귀찮이가 심해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작업함. 

해외포럼에서 작업방법을 찾아보다가 알았는데 미국은 후방안개등이 없고 유럽사양에만 있음. 그 이유가 유럽은 기후상 잦은 비와 안개때문에 의무사항이라고 함. 우리나라는 선택사항인데 그냥 유럽사양이 들어오는 듯. 

이놈 떄문에 세차도 못하고 있었음

 

준비물
  • 10mm 소켓 (또는 복스알이라고도 함)
  • 16mm 소켓 (얘는 범퍼 탈거용인데 옵션임)
  • 라쳇렌치 (ratchtet wrench)
  • 소켓 연장대 (꼭 필요)
  • 바닥에 깔 매트
  • 둠칫둠칫 뮤직

 

 

작업순서

 

후기를 찾아보면 뒷바퀴를 탈거하거나 범퍼를 탈거하는 경우가 많았고, 나 또한 범퍼를 탈거하기 위해 철물점에서 16mm 소켓을 따로 구비해놓았음. 근데 막상 닥치니 범퍼를 탈거하는 게 쉽지 않아 보임. 레알 범퍼를 탈거를 해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함. 손으로 후방안개등 안쪽을 이리저리 만져보니 뭔가 각이 나옴. 

 

잘하면 범퍼를 탈거하지 않고 후방안개등 교체가 가능해보임. 

이 "잘하면"이 관건인데 결론은 보이지 않는 너트를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풀고 조이면 됨. 

 

1. 이녀석을 어떻게 요리할 지 뚫어지게 쳐다본다. 

 

2. 범퍼 안쪽의 후방안개등을 손으로 더듬어 두 개의 볼트 위치를 확인한다. 

후방안개등 커넥터 기준 9시방향과 12시방향
왠지 모르지만 극혐이다.

 

3. 라쳇 렌치+연장대와 10mm 소켓으로 너트를 풀어 안개등을 탈거한다. 

안개등과 너트

4. 커넥터를 탈거하여 안개등 케이스를 교체한다. 

커넥터는 커넥터같이 생긴 부분(?)을 빼는게 아니라 동그란 전구 연결부분을 잡고 돌리면 쉽게 빠짐. 

전구는 사전에 미리 확인하여 안켜지면 미리 구비해놨다가 같이 교체하면 됨.

교체할 부품. 커넥터 연결 부분 참고.
전구가 들어오는지 미리 확인해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 다행히 영롱하게 잘 켜짐.

 

5. 역순으로 조립한다. 

꺨끔하다.
눈뽕당함.

 

생각보다 간단했던 DI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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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를 입양하고 나서 처음으로 임도를 다녀왔다. 

갑자기 임도의 뜻이 궁금하여 사전을 찾아보니, 

임도란?
임도(林道, forest road)는 임산물의 수송이나 삼림의 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조성한 도로를 말한다.

임시 도로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어쨌든 남은 추석 연휴동안 집에서 쉬면서 잠깐 마실이나 나갈 목적으로 집 근처 임도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찾은 곳이 바로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문형산. 30분 거리면 생각보다 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고 위성 지도상에는 코스도 적당한 거리인 것 같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다같이 출발하였다. 

 

내가 진입한 임도 출입구 위치. 위성 지도로 자세히 살펴보면 몇 군데 더 있다.
출입구에 위치한 경고문

약 2시쯤 입구에 도착. 경고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진입하였다.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진입로가 생각보다 험로이다. 

두 아들은 낮잠자느라 뻗어있고 아내에게 사진을 부탁하였다. 

 

뭘 찍은 건지 모르겠다.
임도주행에서 꼭 보이는 본넷사진. 우리도 찍어보았다.
??????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여있다.
계속 올라간다...
올라간 지 얼마 안되서 만난 좋은 뷰를 가진 터.
계속 올라간다...
손잡이가 멋지게 나와서 올려본다.
저 멀리 골프클럽이 보인다.

 

가볍게 올라가서 경치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초행길에다 생각보다 길이 험난하고 무엇보다 코스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려 어쩔 수 없이 내려와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두 아들.

 

 

집으로 가는 길.

첫 임도치고는 레벨이 있어 임팩트 있는 경험이었다. 해 졌으면 살짝 지릴 뻔. 

이제부터 시작이니 앞으로의 임도 투어가 상당히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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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컨셉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첼시트럭컴퍼니.

내가 아는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첼시밖에 없는데. 드록바 뚝배기!!

 

첼시트럭컴퍼니는 영국 칸디자인 그룹의 자회사로 오프로드성이 강한 SUV의 튜닝 파츠를 판매하는 회사이다. 모델은 레인지로버 디펜더, 지프 랭글러, 벤츠 지바겐 그리고 최근에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모델이 추가되었다.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가격대가 상당하다. 또한 내가 추구하는 컨셉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보인다. 

 

Chelsea Truck Company: Bespoke Luxury Vehicles and Parts

 

Chelsea Truck Company: Bespoke Luxury Vehicles and Parts

Project Kahn offers modern, urbane styles of automotive products such as wheels, body-kits, interior packages, lighting, grilles and more. Browse our shop now or use our design consultancy for a further bespoke approach.

www.chelseatruckcompany.com

 

리스트를 쭈욱 보다가, 

 

녹색 SPEEDO DIAL ??? 내 랭글러가 녹색인데?

깔맞춤은 못참지. 게다가 할인중이다. 정가가 약 40만원이라는데 할인해서 약 8만원..? 왠지 저렴해 보인다. 

직구가 불가능하여 혹시나 국내 정식 수입 업체가 있는지 검색해 보았지만 딱히 없어보여 배대지를 이용하여 구매를 하였다. 

구매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빠르게 제품을 받았다. 

 

개봉

더드록바첼시트럭컴퍼니다운 나이스한 포장을 기대했지만 민무늬 종이박스에 담겨서 옮.
사진처럼 쨍한 녹색은 아니다. 그러나 디자인은 확실히 이쁘다.

 

준비물

생각보다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는 않다. 

  • Speedo dial by Chelsea Truck Company
  • 헤라
  • 7mm 육각 소켓 및 소켓 렌치(또는 라쳇)
  • 렌치 연장대

 

필름 교체

작업 전에 항상 누적 키로수를 기록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교체작업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스티어링 휠 아래 패널 탈거 (클립)
  2. 중앙 윈도우 스위치 모듈 탈거 (클립)
  3. 대쉬보드 패널 탈거 (7mm 육각 나사 4개)
  4. 계기판 탈거 (7mm 육각 나사 4개) 
  5. 계기판 투명 케이스 및 커버 분해 
  6. 게이지 바늘 분해 (4개)
  7. 필름 고정용 원형 클립 분해 (4개)
  8. 필름 교체
  9. 역순으로 조립

 

1. 스티어링 휠 아래 패널 탈거

 

헤라를 이용하여 스티어링 휠 아래 패널을 탈거한다. 클립으로 되어 있어 손쉽게 떼어낼 수 있지만 작업 후기를 보면 간간히 클립이 부러지기도 하므로 주의하자. 

패널 위치 및 탈거한 패널

 

2. 윈도우 스위치 모듈 탈거

 

랭글러의 윈도우 스위치는 보통 차량들과는 다르게 파워윈도우 스위치가 센터페시아에 위치해 있다. 이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탈착이 되는 도어 특성상 버튼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이다. 

헤라로 스위치 모듈의 틈을 공략하여 탈거한 후 뒤로 연결된 커넥터를 분리한다. 

 

 

3. 대쉬보드 패널 탈거

 

대쉬보드 패널 탈거를 위해 4개의 7mm 육각 나사를 풀어준다. 

- 스티어링 휠 뒤 양쪽 2개

- 대쉬보드 위 거치대 1개

- 파워윈도우 스위치 뒤 1개

모든 나사를 풀어준 후 손으로 대쉬보드를 당겨준다. 클립이 하나씩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탈거가 된다. 

스티어링 휠 뒤쪽(왼쪽사진) 나사와 대쉬보드 위 거치대 1개(오른쪽 사진)
파워윈도우 스위치 뒤 나사 1개
어느정도 탈거된 대쉬보드

 

 

4. 계기판 탈거

 

각 모서리에 있는 7mm 육각 나사 4개를 풀어준다. 

 

 

5. 계기판 투명 케이스 및 커버 분해

 

계기판 투명 케이스와 검정색 커버를 분해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어 손으로 누르면서 하나씩 빼준다. 

유리 케이스가 탈거된 모습. 빨간색 네모난 모듈은 뭔지 모르겠다. GPS 스럽다.
커버가 탈거된 모습. 거의 다 왔다.

 

6. 게이지 바늘 분해

 

작업 중 제일 정교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내가 참고한 Youtube 링크를 남긴다.

3분 10초부터 보면 된다. 혹시나 이해가 안되거나 바늘이 부러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면 댓글로 문의 ㄱㄱ.

 

https://www.youtube.com/watch?v=72nz7Ze0G-c 

사실 이 영상이 이 글의 내용과 동일함..ㅋㅋㅋㅋ

계기판 바늘을 제거한 모습

7. 필름 고정용 원형 클립 분해

 

계기판 필름을 고정하고 있는 바늘 구멍에 위치한 클립 4개를 제거한다. 필름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탈거된 필름 고정용 클립
정품스럽다. 왜냐면 정품이기 때문이다.

8. 필름 교체

 

순정 필름은 갖다버리고 새로 산 더 첼시드록바트럭컴퍼니 필름으로 교체해준다. 

 

오!
조립전에 커넥터를 연결하여 정상 동작 확인. 야간모드는 씹망!

9. 역순으로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다들 쉽게 얘기하지만 생각보다 집중해야 한다. 

 

 

동작 및 비주얼 확인

야간

The Chelsea Drogba Truck Company SPEEDO DIAL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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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랭글러JK에는 JL루비콘 순정 휠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전 차주가 거의 새 제품을 구하여 장착하였는데 누적킬로수가 내가 인수하여 운행한 거리를 포함하더라도 약 5,000km 채 되지 않는다. 

랭글러 JL 루비콘 순정 휠타이어. 빨간 윌리스 MB 마크가 눈에 띈다.

스펙은 대략 아래와 같다.

  • 회사 : BF Goodrich
  • 모델 : MT(Mud-Terrain) T/A KM2
  • 제원 : 255/75R17

MT 타이어는 말 그대로 험로는 기본이고 진창길이나 젖은 모래길에 특화된, 말그대로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이다. 

 

나는 랭글러로 돌을 타거나 하는 하드코어 오프로딩이 아닌 오버랜딩을 목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해봤자 비포장길 도로정도 다닐 것 같으므로 MT 타이어를 탈거하고 AT 타이어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프로드 타이어는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공부도 할 겸, 이 글을 통해 타이어 제원과 브랜드를 정리해본다. 

 

타이어 제원

랭글러를 접하면서 생소했던 용어가 타이어 인치이다. 보통 휠은 인치로 구분하지만 타이어 크기도 인치로 구분하는 것은 랭글러를 접하면서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내 타이어 사이즈는 255/75R17 이므로 아래 제원을 참고하면, 

TireSize.com - Compare Tire Sizes, Specs, Prices & more

  • Rim : 17inch
  • Width : 255mm
  • Wall : Width x 75% = 255mm x 0.75 = 191.25mm (1mm = 0.039 inch 이므로, 191.25mm = 7.45 inch)

이다. 그렇다면 타이어 전체 사이즈는 아래와 같이 계산해보자. 

  • Diameter = Rim + (Wall x 2) = 17 inch + 7.45 inch x 2 = 17 + 14.91  = 31.91 inch

이런식으로 계산하여 내 타이어는 약 32인치 타이어임을 알 수 있다. 

 

 

오프로드 타이어 종류

 

1. MT타이어

 

오프로드에 특화된 타이어이다. 오프로드 특성상 정차 시 핸들링이 많고, 접지력과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아래는 금호타이어 사이트에서 캡쳐한 MT 타이어 스펙이다. 

ROAD VENTURE MT71

 

2. AT 타이어

 

All-Terrain의 약자로, 도심주행과 오프로드 주행 특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타이어이다. 

 

MT 타이어에 비해 블록 크기가 작고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ROAD VENTURE AT52

 

 

그 외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메이저 오프로드 타이어 브랜드를 알아보니 대략 아래와 같다. 

  • 한국타이어 - 오프로드 타이어는 국내 정식 출시가 안되어 역수입해야 한다는 썰이?
  • 금호타이어 - 알아봐야 함
  • BF Goodrich - 미국 오프로드 타이어 회사. 미쉐린의 자회사
  • Bridgestone - 알아봐야 함
  • Yokohama - 가성비 좋은 일본 타이어
  • Mastercraft - 오프로드 타이어 전문
  • 등등...

생각보다 브랜드도 많고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조사해보고 결정해야겠지만 대부분 새 제품은 가격이 사악하여 중고로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구매 및 후기는 추후 업데이트 하는 걸로 하고 파이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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