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용 블로그

골프 6세대 헤드라이트 전구 좌우 모두 교체해 보았음.

헤드라이트 전구가 고장나면 계기판에 경고등과 메시지를 띄움. 느낌표까지 더해서!

Check front left low beam!

Check front right low beam!

Check left front side light! 

Service now!

Low beam 은 하향등인데 side light? 이건 뭔가 싶어 찾아보니 DRL 옆에 조그맣게 박혀있는 전구였음.

용도가 궁금하여 검색해 보았으나 명쾌한 답을 못찾음.

City light 또는 Parking Light 이라고도 하는데 DRL과 무슨 차이인지??

골프 mk6 헤드라이트 전구 규격

폭스바겐 리페어 메뉴얼을 보면 전구 규격이 나와 있다. 

Volkswagen Workshop Service and Repair Manuals > Golf Mk6 > Vehicle electrics | Electrical system | Lights, lamps, switches outside | Headlight with halogen bulbs | Renewing headlight bulbs | Renewing side light bulb (workshop-manuals.com)

아래 그림에서 8번이 하향등 전구이고 해당 문구를 보면 H7 12V 55W 라고 써있음. 

사실 그냥 네이버에서 골프 6세대 헤드라이트 전구로 검색하면 바로 나옴.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

전구 교체에 필요한 공구는 딱히 없음. 손의 감각을 이용해서 잘 하면 됨. 순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정리해 둠. 

1. 헤드라이트 커버를 고정시키고 있는 은색 핀을 탈거한다. 

2. 헤드라이트 커버를 탈거한다. 문구를 유심히 살펴본다. 

3. 헤드라이트 전구 뭉치(bulb holder)를 잡고 적당히 힘을 줘서 오른쪽으로 돌려 잘 빼낸다. 

*바로 옆에 배선이 있으니 주의할 것.

*전구 뭉치를 빼낼 때 방향과 위치를 잘 기억해놓자. 

4. 기존 전구를 탈거하고 새로 구입한 전구를 장착한다. 전구의 홈을 뭉치에 잘 맞춰서 끼우면 된다. 

5. 전구 뭉치를 헤드라이트 모듈에 다시 장착한다. 헤드라이트 앞에서 전구 구멍을 유심히 보면서 잘 맞추는게 팁 아닌 팁. 

6. 반대편 헤드라이트 전구도 동일한 방법으로 교체한다. 

교체 후 사진이 없으나 어쨌든 문제 없이 교체 완료. 

끝.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음. 올해 두번째임. 

사실 경고등이 뜬 지는 한달이 넘어가는데 안전불감증 및 귀찮음으로 인해 방치하고 있었음.

무려 집 근처 5분도 안되는 거리에 티스테이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어를 육안상으로 봤을 때는 크게 문제는 없어보임.

발 감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보기 위해 밟아봤지만 하등 쓸모가 없음.

마침 지인이 무선 공기압 충전기가 있어 빌려서 해결해 보기로 함.

적정 타이어 공기압 확인

어디선 본 건 있어서 타이어 적정 공기압 값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 문짝 사이를 열심히 확인해 보았으나 실패.

오 근데 경고등 해제하는 방법이 나와있네? 쌥이득.

대충 인터넷으로 찾아볼까 하다가 정비지침서를 훅 훑어봄. 

오 역시 나와있음. 대략 2.0~2.5 bar (29~36psi / 200~250 kPa) 사이로 넣으면 됨. 

현재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및 충전

공기압 충전기로 목표 충전값을 설정한 다음, 타이어 공기압 밸브에 호스를 꽂아봄. 

설정은 32psi로 했는데 현재 공기압이 39psi임.

네 군데 다 찔러봤으나 비슷하게 나옴. 

경고등 해제

경고등이 왜 떴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우선 경고등을 해제해 보기로 함.

타보고 또 경고등 뜨면 그때 공기압 체크해보고.. 

경고등 해제하는 방법은 위에 첨부한 사진과 같이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열고 아래 공기압 경고등 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없어짐. 

+경고등 해제 후 일주일이 지났으나 아직 감감무소식. 

끝.

제목 그대로 주유구 캡을 분실하였음. 

어느 날 주유를 하려고 주유구 덮개를 열었는데 뚜껑이 없는거임.

주유구 캡 연결 고무줄이 끊어져 있었는데, 마지막 주유할 때 닫는 걸 깜빡한 것으로 추정. 

주말이라 서비스센터나 사설정비소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잠깐 뇌정지가 왔으나 며칠동안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봐서 이틀 더 운행하기로 함. 

월요일이 되자마자 집 근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부품 재고 확인 후 결제 진행. 

주유구캡(연결고무줄 및 오링 포함) 정품 가격은 약 62,480원. 

다행히 재고가 있었고, 계좌이체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해서 깰끔. 

혹시나 연결고무줄이나 오링을 따로 구매해야 하나 문의했는데 모두 포함이라고 확인해주심. 

입고 문자 확인 후 서비스 센터로 직행

기존 끊어진채로 있는 고무줄을 빼고, 새 제품으로 교환

생각보다 탄성이 없어서 꽤 힘을 줘서 뺴고 넣어야 함. 

혹시나 경유가 넘쳐 흐를까봐 마음이 쫄린채로 운전했는데, 장착하자마자 냅다 밟아버림.

나중에 확인해보니 수분 등 이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어 최대한 빨리 장착해줘야 한다는 걸 알았음..ㄷㄷ

이상 교체 후기 끝. 

최근 랭글러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나니 문득 골프 생각이 남. 

랭글러 에어컨필터는 국산품이 더 저렴한 데 비해, 골프 에어컨필터는 국산품과 외제가 큰 차이가 없음.

따라서 가장 유명하고 무난한 MANN 필터를 구매함. 

교체

골프 6세대의 에어컨 필터 교체는 상당히 간단함. 교체 순서는 아래와 같음.

1.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아래 플라스틱 나사를 손으로 풀고, 부직포 재질의 덮개를 탈거한다.

2. 플라스틱 재질의 에어컨필터 망을 옆으로 밀어 탈거한다.

어떻게 빼야하는지 몰라서 잠깐 고생 좀 하다가 옆으로 밀어서 빼냄. 

3. 기존 에어컨 필터를 빼고, 새 제품을 집어넣는다. 

4. 역순으로 조립한다. 

후기

공구가 전혀 필요없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빡세다. 자세가 불편하기 때문.

에어컨 필터 커버를 어떻게 빼는지 몰라 잠깐 당황함.

이제 알았으니 다음에는 5분컷으로 교체해보자. 

끝.

올해 7월 주행거리 103,000km 즈음에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전체적인 점검을 받았다.

어드바이저가 점검 결과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브레이크 교체 시기가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브레이크 디스크 턱 발생으로 디스크도 교체하란다. 

디스크 턱 발생은 뭔가 싶어 찾아보니 브레이크패드와 디스크 접촉면이 마찰로 인해 닳아서 비접촉면이 턱처럼 되는 현상이라고 한다. 당장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접촉면이 계속 닳게 되면 상대적으로 턱이 높아져 브레이크 캘리퍼와 간섭이 생기는 아주 지랄맞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충 알아듣고 교체 비용이 얼마정도인지 물어보니 패키지 상품을 시전하셨다. 

당시 기준으로 20프로 할인하여 브레이크패드/디스크 교체비용이 대략 150만원이고 정가는? 대략 180만원. 

이게 맞는 가격인가 싶어 우선 센터수리는 패스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결국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총 세 가지이다. 

1. 폭스바겐 정식서비스 센터

2. 사설정비소

3. 자가교체

지금은 빚쟁이 그지이기 때문에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 뭐가 제일 싸게 먹히는 지 대충 조사해 보았다. 

사설정비소, 자가교체비용은 파트존을 참고하여 대략적인 견적을 내보니 아래와 같다. 

참고로 마침 파트존에서 TRW 브랜드 특별할인중이라 할인가격으로 비교했으니 참고 바란다. TRW 할인이라니 썝이득이다. 

결국 사설정비소 공임비가 대략 20만원 전후이고 아마 업체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결국 헝그리 DIY 로 해야 하는 것인가...

우선 TRW 제품으로 구매 완료. 

리모트 키 배터리 교체 경고등이 떠서 빠르게 교체를 하였다. 

상당히 간단한 작업이라 글로 남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글로 남긴다. 

준비물

자동차 키, CR2032 코인배터리

분해 및 교환

1. 키 블레이드를 열고 뒷면(로고가 있는 면) 아래의 덮개 부분을 벗겨낸다. 이 때, 아래 주황색 표기 부분이 걸쇠처럼 되어 있으므로 해당 부분을 벌리면서 밀어낸다. 
2. 기존배터리를 탈거하고 새 배터리를 장착한다. 
3. 덮개를 딸깍 소리가 나도록 힘주어 장착한다. 

마지막으로 알리발 귀요미 키 케이스와 키링까지 장착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