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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주유구 캡을 분실하였음. 

어느 날 주유를 하려고 주유구 덮개를 열었는데 뚜껑이 없는거임.

주유구 캡 연결 고무줄이 끊어져 있었는데, 마지막 주유할 때 닫는 걸 깜빡한 것으로 추정. 

 

주말이라 서비스센터나 사설정비소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잠깐 뇌정지가 왔으나 며칠동안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봐서 이틀 더 운행하기로 함. 

 

월요일이 되자마자 집 근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부품 재고 확인 후 결제 진행. 

 

주유구캡(연결고무줄 및 오링 포함) 정품 가격은 약 62,480원. 

다행히 재고가 있었고, 계좌이체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해서 깰끔. 

혹시나 연결고무줄이나 오링을 따로 구매해야 하나 문의했는데 모두 포함이라고 확인해주심. 

 

입고 문자 확인 후 서비스 센터로 직행

상당히 유럽스러운 부품실 창구 인테리어
이름 확인 후 부품 수령 완료

 

 

기존 끊어진채로 있는 고무줄을 빼고, 새 제품으로 교환

생각보다 탄성이 없어서 꽤 힘을 줘서 뺴고 넣어야 함. 

마음이 편안해짐

 

 

혹시나 경유가 넘쳐 흐를까봐 마음이 쫄린채로 운전했는데, 장착하자마자 냅다 밟아버림.

나중에 확인해보니 수분 등 이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어 최대한 빨리 장착해줘야 한다는 걸 알았음..ㄷㄷ

이상 교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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